대학교 얼라이언스 가입 안내를 다시 열어 봤어요 — 50만원 회원이 평생인지는 안 써 있었어요
지난주에 한경국립대에서 메일이 하나 왔어요.
「GCN 얼라이언스」 회원가입 신청서를 보내 달라는 거였어요.
GCN은 경기 탄소중립 네트워크래요.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을 한데 묶는 모임이에요. 저는 그 학교 캠프 교육을 듣고 있어서 안내가 온 거고요.
솔직히 그때는 안 하려고 했어요.
학교가 안성에 있거든요. 왔다 갔다 하기도 힘들고, 저는 유통을 하니까 탄소중립이랑 무슨 상관인가 싶었어요.
캠프 사람들한테서 다시 들었어요
오늘 캠프 같이 들은 분들이 모임 한번 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거기서도 이 얼라이언스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다들 관심이 있는 눈치였어요.
그래서 바탕화면에 받아 둔 안내문을 다시 열어 봤어요.
회원은 두 가지예요
- 기본 회원: 무료
- 프리미엄 회원: 대학 발전기금 50만원 이상 낸 회사
무료 회원도 꽤 받는 게 있어요.
도서관이랑 체육시설(헬스장, 골프연습장) 무료, 기술교류회 초대, 교수 자문 연결, 학생 인턴 배정, 채용박람회 초대, 학교 홈페이지 홍보, 회원사 인증서, ESG 교육까지요.
50만원을 내야만 받는 건 네 가지였어요.
- 공용장비 이용료 최대 40% 할인
- 농식품 분석료 최대 70% 할인
-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뽑을 때 가점
- 기술개발과제(1년에 2,500만원 지원) 뽑을 때 가점
저한테 걸리는 건 분석료였어요
저는 식품을 직접 만들어 볼 생각이 있거든요.
식품을 만들면 영양성분이나 품질 분석을 받아야 해요. 그게 한 번에 몇십만 원씩 나가요.
그걸 70%까지 깎아 준다면 몇 번만 맡겨도 50만원은 빠지겠다 싶었어요.
창업기업 가점도 저는 아직 창업기업이라 쓸 데가 있고요.
기술개발과제 가점이랑 장비 할인은 저랑은 거리가 멀어요. 연구할 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기간이 안 써 있어요
안내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요.
50만원이 한 번 내면 끝인지, 해마다 내야 하는지가 없어요.
평생 회원이면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매년 50만원이면 얘기가 달라지고요. 아직 식품을 만든 것도 아니니까요.
무료 회원으로 먼저 들었다가 나중에 올릴 수 있는지도 안 나와 있어요.
이건 제가 직접 사업단에 물어보려고요.
문의처는 한경국립대학교 GCN-앵커사업단(031-670-5433)이에요.
오늘 정리
- 무료 회원도 받는 게 많다. 이름만 올려 둬도 손해는 없다
- 50만원 회원의 핵심은 농식품 분석료 할인. 식품을 만들 사람한테만 의미가 있다
- 50만원이 한 번인지 매년인지는 안내문에 없다. 내기 전에 꼭 물어본다
혼자 하다 보면 이런 안내문을 그냥 넘기게 돼요.
같이 교육 들은 분들이 얘기해 주니까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고요.
* 이 글은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회원 혜택과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가입 전에는 사업단에 최신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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