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터는 나라장터와 따로예요 — 등록 신청을 했어요
나라장터만 보고 있다가 학교장터를 알게 됐어요. 전국 학교가 물건을 사는 별도의 조달 사이트예요. 지난주에 등록 신청을 마쳤는데, 절차가 나라장터와 달라서 기록해둘게요.
나라장터에 등록했다고 학교장터가 되는 게 아니었어요
저는 나라장터에 업체 등록을 해뒀으니 학교 납품도 그걸로 되는 줄 알았어요. 아니었어요. 학교장터(S2B)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별도 시스템이에요. 거기서 따로 판매업체 등록을 해야 해요.
기관 종류마다 사는 창구가 다르다는 걸 이때 알았어요. 시청·구청은 나라장터, 학교는 학교장터, 군부대는 또 다른 곳이에요. 한 군데 등록해놓고 다 되는 게 아니에요.
준비한 서류는 이거였어요
- 사업자등록증 사본
- 사업자 범용 공동인증서
- 통장 사본 (대금이 들어올 계좌예요)
- 대표자 신분 확인 서류
통장은 사업용으로 쓰는 계좌로 넣었어요. 나중에 대금이 그리로 들어오니까, 개인 용도와 섞이는 계좌보다 정리해둔 걸로 하는 게 편해요. 저는 스캔본을 미리 파일로 만들어두고 그대로 올렸어요.
인증서가 「사업자 범용」이어야 해요
여기서 한 번 걸릴 뻔했어요. 개인용 인증서로는 안 돼요. 상호와 사업자번호가 들어간 사업자 범용 인증서여야 해요. 은행에서 무료로 주는 인증서는 그 은행 안에서만 쓰는 거라 조달 사이트에서는 안 잡혀요.
「전자입찰용」이라는 따로 된 종류를 찾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이름의 상품은 없어요. 사업자 범용 하나면 나라장터도 학교장터도 다 들어가요.
신청하고 나면 승인을 기다려요
서류를 다 올리면 바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심사와 승인을 거쳐요. 저는 지난주에 넣고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승인이 나야 견적 참여나 물품 등록이 열려요.
그래서 급한 공고를 보고 나서 등록하면 늦어요. 팔 생각이 있으면 공고가 뜨기 전에 등록부터 해두는 게 맞아요. 저는 이걸 나라장터에서 한 번 겪고 배웠어요.
왜 학교장터를 보게 됐냐면요
학교는 매년 같은 걸 반복해서 사요. 토너, 문구, 소모품처럼요. 한 번 크게 파는 것보다 해마다 돌아오는 자리가 혼자 하는 사람한테는 더 맞아요. 무겁거나 보관 공간이 필요한 품목은 저는 빼고 봐요. 창고 없이 혼자 움직이니까요.
승인이 나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이어서 적을게요.
* 이 글은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등록 요건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학교장터 공지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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