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기장 대행 견적 받아 보고, 직접 하기로 한 이유
어제 오전에 세무 기장 대행을 하는 분이 사무실에 다녀갔어요. 9월부터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바뀌고 나니 이런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전화로 해도 될 얘기를 굳이 찾아오겠다고 해서, 무슨 얘기를 하나 싶어 잠깐 만나 봤어요.
받은 견적
· 기장료: 월 6만 6천원
· 종합소득세 신고 때: 50만원 안팎 별도
1년으로 계산하면 기장료만 79만원이 넘고, 5월 신고비까지 더하면 130만원 가까이 나가요. 아직 매출이 크지 않은 1인 기업한테는 작은 돈이 아니에요.
직접 하기로 한 이유
설명을 들으면서 눈을 거의 안 마주치더라고요. 자료를 맡길 사람한테는 믿음이 먼저인데 거기서 마음이 식었어요. 그리고 골고루 생각해 보니 지금 규모에서는 제가 할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 카드 매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은 홈택스에 자동으로 모여요.
· 사업 경비는 사업용 체크카드 한 장으로만 쓰고, 홈택스에 등록해 듐어요.
· 결국 제가 챙길 건 영수증과 통장 내역이에요.
그래서 정한 것
통장 거래마다 옆에 사용처를 적어 두기로 했어요. 종이 통장이면 줄 옆에, 인터넷뱅킹이면 거래 메모 칸에요. "매출", "경비" 정도로 한두 글자만 적어 두면 신고할 때 그걸 보고 나누면 돼요.
앞으로 신고할 날
· 부가가치세: 2027년 1월 25일까지 (일반과세자 첫 신고, 9~12월분)
· 종합소득세: 2027년 5월
해 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으면 그때 맡겨도 늦지 않아요. 명함은 받아 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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